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객 등 7명이 탄 어선이 암초에 걸쳐 좌초됐으나 해경이 구조했다.

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보령시 오천면 허육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 제공)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한 뒤 예인선을 동원해 오후 5시께 낚시 어선을 안면도 대야도항까지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하기 전에 반드시 암초의 위치를 확인하고 암초 주변에서 낚시 활동을 해선 안 된다"며 "사고 발생 시 반드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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