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계부 폭행으로 숨진 5살 아들의 친모 긴급 체포...살인방조 혐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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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의 잔인한 폭행 끝에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아이의 친모 A(24)씨를 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25시간가량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남편 B(26)씨가 아들 C(5, 사망)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 내부 안방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방조 혐의가 인정되고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날 오후 4시께 임시보호시설에 있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길에서 주운 150만원 주인 찾아준 초등학생에 경찰 표창

길에서 주운 현금 150만원을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주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4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3시께 남양주 구룡초등학교 2학년 김주원(9) 군은 하굣길에서 현금 150만원이 든 비닐 지퍼백을 주웠다. 김 군은 "처음에는 장난감 돈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진짜 돈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 군은 바로 아버지에게 알리고,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평파출소 경찰관들은 기존에 접수된 분실 신고를 바탕으로 돈을 주인인 중국 국적 A씨에게 찾아줬다.

한국 여자축구, 세계최강 미국과 평가전 1차전서 0-2 패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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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평가전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황인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앨리 롱과 후반 31분 멀로이 퓨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미국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미국 원정 평가전에 나선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3시 미국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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