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0월 2일)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압해도서 25∼26일 섬 낙지 축제 –전라남도 신안군

[신안군 제공]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25일부터 이틀간 '섬 낙지축제'를 연다. 신안군 낙지 생산량은 2천어가가 연간 24만접(접당 20마리)을 잡아 384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명성이 목포 세발낙지로만 전해져 신안 섬 낙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작년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축제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낙지장인 지정증 교부식을 한다.

낙지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과 부대행사로 지역 농·수산물(왕새우, 전복, 김, 무화과, 배 등) 판매행사, 낙지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시·판매행사 등을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는 신안의 대표 수산물로 군 관문인 압해도에서 개최되는 낙지 축제장에 오면 맛있는 낙지도 먹고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토이, 애니타운 축제 3일 개막 –강원도 춘천시

[신안군 제공]
[신안군 제공]

장난감과 만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심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원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춘천 토이·애니타운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그동안 분리해 열렸던 토이 페스티벌과 애니타운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만큼 프로그램이 더 알차고 풍성해졌다.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버스킹 존에서 '벨로시랩터의 탄생'이라는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는 뮤지컬 '핑크퐁'이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온애오프'의 축하공연과 VR 드로잉 등이 열린다.

또 3일부터 6일까지 문화산업지원센터 1층에서 '극장판 헬로카봇', '런닝맨', '언더독', '안재훈 감독 특별전' 등이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 페인팅, 플립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축제 기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풍성하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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