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상대는 2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성(개천) 213.5㎜, 지리산(산청) 210㎜, 남해 209㎜, 사천(삼천포) 196㎜, 의령 186㎜, 함양 164㎜ 등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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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순간풍속은 통영 매물도 초속 18.2m, 통영 욕지도 16.9m 등이다.

창원기상대는 내일인 3일 오전까지 경남내륙에서 100∼200㎜,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100∼30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은 3일 낮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5m, 경남내륙에서는 15∼3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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