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혼율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지난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1000 명당 2명이 이혼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심각해져 가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 모습을 주변에서 흔히들 볼 수 있다.

이혼의 사유도 가지각색이며 다양하다. 배우자의 외도, 경제적인 문제, 고부갈등, 장서 갈등, 부부간의 성격차이. 등의 사유로 결국 헤어지고 만다. 부부 서로의 미묘하고 작은 불씨 하나가 겉잡을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

벼랑 끝에 서기 전에 부부 문제를 아주 쉽게 접근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은 어디에도 없을까? 미다스북스에서 <대한민국 부부 행복하신가요?>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배준하, 최영미는 15년차 부부이다. 이 들 부부는 대학교, 기업체, 관공서에서 레크레이션, 팀빌딩, 소통강의, 행복강의를 한 베테랑 강사이다. 이들은 주위의 많은 부부들을 보면서 일기처럼 매일 한 페이지씩 써내려갔다. 어느 듯 1년이 지나자 책 한 권 분량의 에세이집이 완성이 되었다.

부부저자는 자신들의 결혼 생활 이야기와 연예인, 스포츠선수, 대통령..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공인들의 부부이야기로 구성했다. 각 주제에 맞게 비교적 구성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결혼이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게, 재미나게 풀어 쓴 이들 부부의 저서가 앞으로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신바람을 일으킬 것 같다는 설명이다. 

바야흐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지하철, 버스의 대중교통이나 사람들이 붐비는 어느 곳에서도 우리는 핸드폰을 놓지 않는다. 책을 점점 더 멀리하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는 지혜와 멀어지고 만다. 책은 지식을 주지만 지혜도 준다. 부부 들에게 필요한 삶의 교훈과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부부 행복하신가요?> 이 책은 정독을 하게 되면 2~3시간이면 다 읽어 내려간다. 그만큼 쉽게 집필했다.

저자인 배준하, 최영미 부부 또한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에 처해 왔다. 이 들 부부는 인내, 배려가 제일 중요한 소통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부부는 갈등이 있다. 조그마한 갈등이 없는 부부가 더 이상하다. 갈등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소통을 잘 하는 부부가 아름다운 부부라는 걸 이 책에서는 전한다.

이들 부부는 출간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유투브인 부부 통통통TV을 운영하고, 블로거와 카페를 통해 많은 부부들과 소통하려 한다. 그리고 이 들 부부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부부대학을 만들어 부부총장이 되는 것이다. 어려움과 갈등을 딛고 부부가 더 소통을 잘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총 6개의 주제로 3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