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10월3일인 오늘은 제4351주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인 오늘을 그저 ‘휴일’로 여기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요. 개천절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날입니다. 최초 1909년 대종교(大倧敎)가 개천절을 경축일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었으며, 광복 이후 이를 계승해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개천절은 음력 10월3일으로 지내왔는데, 논의 끝에 1949년 10월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통해 양력 10월3일로 바꿔 정한 이래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제4351주년 개천절인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열리는 경축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의인, 선행 인물, 단군 관련 단체,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일상 속에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개천절을 기념하는 120여개 행사가 열려 5만4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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