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10월 3일 ‘개천절’ 의미 제대로 알고 있나요?...태풍 때 태극기 게양법 확인 필수
[이슈체크] 10월 3일 ‘개천절’ 의미 제대로 알고 있나요?...태풍 때 태극기 게양법 확인 필수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9.10.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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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19년 10월 2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정부가 내일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정부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모두가 함께,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친근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할 예정인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개천절을 맞이해 의미를 되새겨보고 태극기는 어떻게 게양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

[단군학자료원 제공]
[단군학자료원 제공]

Q. 개천절이 쉬는 날로만 느끼지 않도록 그 의미를 설명해주시죠.
A. 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2333년 단군이 최초의 민족 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국경일입니다. 1909년 1월 대종교가 단군왕검을 신으로 모시면서 개천절이라고 명명되기 시작했고, 일제강점기 때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상해임시정부는 음력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했습니다. 이후 '국경일에 관한 법률'(1949년 10월 1일 공포)에 따라 개천절은 양력 10월 3일로 날짜가 변경됐습니다.

Q.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태극기를 다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요? 
A. 네, 다릅니다. 개천절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달아야 합니다. 개천절을 비롯해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 등과 같은 국경일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위에 달아야 합니다. 반면,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하죠.

Q. 태극기를 게양하는 위치도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요?
A.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답니다. 그리고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합니다.

Q. 태극기를 하루종일 달아야 하는 건 아닌 거죠?
A. 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다만 학교나 군부대에서는 낮 동안에만, 11월~2월인 겨울철에는 오후 5시까지 게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내일 태풍이 예보되어 있기도 한데 태극기 게양의 예외적인 조건도 있나요?
A. 만일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태극기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내일 태풍으로 심한 비바람이 몰아쳐 훼손될 가능성이 있으면 달지 말아야 합니다.

Q. 우리나라의 국기인 만큼 관리도 소홀해 하지 않아야 할 텐데요?
A. 물론입니다. 국기는 제작·보존·판매 및 사용 시 그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하며, 훼손된 국기를 계속 게양하거나 부러진 깃대 등을 방치하여서는 안 됩니다.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즉시 소각 등 폐기하여야 하죠. 그리고 각종 행사나 집회 등에서 수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최 측에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서 행사 후 국기가 함부로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지자체 민원실과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을 이용하면 됩니다.

네 조재휘 기자의 설명 잘 들었습니다. 개천절은 5대 국경일 중 하루로 태극기 게양이 필수입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한데요. 개천절이 그저 쉬는 날로만 인식이 되지는 않는지 그 의미를 다시 새겨봐야 하겠습니다. 이상 이슈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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