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닥터 프로스트'에서 송창의가 천재 심리학자로 변신한다.

23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특히 송창의표 '프로스트'를 향한 기대감이 뜨겁다.

프로스트는 인간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파악하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감정이 마비되어 있는 상태의 인물이다. 낮에는 교수로,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며 손님들을 상대로 인간의 심리를 파악, 상담실에서 생긴 인연으로 남태봉 형사를 도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 '닥터 프로스트'에서 송창의가 천재 심리학자로 변신했다.

극 중 프로스트는 0.2초 사이에 사라지는 미세 표정 7가지를 분석하고 주변 물건이나 공간을 보고 성격이나 행동양식을 파악하는 스누핑 등의 심리학을 통해 상대를 꿰뚫어 본다.

이날 바 미러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닥터 프로스트는 짧은 시간에도 이별 상황에 놓인 커플의 심리를 정확하게 분석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그는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동료에게 "심리학은 독심술이 아니야. 뇌 과학이지. 인간의 행동과 감정은 뇌에서 시작하는 거야. 사물을 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뇌야"라고 감정 없이 설명했다.

이처럼 송창의는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은발머리로 변신했다. 그는 상황을 꿰뚫어 보는 듯 한 날카로운 눈빛, 높낮이가 크지 않은 싸늘한 말투와 무표정을 바탕으로 프로스트를 그리며 극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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