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30일)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내달 1일 최계란 선생 대구 아리랑 축제 개최 –대구광역시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 제공]

제6회 최계란 선생 대구아리랑축제가 다음 달 1일 동구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불로봉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회는 주민이 부르는 대구아리랑을 시작으로 개막식, 대구아리랑 배우기, 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대구아리랑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1920년 대구 봉무동에서 태어난 최계란 선생은 일제 강점기인 1936년 대구아리랑을 발표해 지역 정기와 정체성을 드높였다.

대구아리랑은 이후 오랜 세월 정확한 노랫말과 가락이 남아 있지 않은 구전민요로 전해오다 2007년 최 선생이 녹음한 음반이 발견되면서 실체가 확인됐다.

음반에 실린 노랫말은 '낙동강 기나긴 줄 모르는 님아, 정나밀 거두랴고 가실라요, 아롱아롱 아롱아롱 아라린가,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에 우리 민족의 얼과 역사를 담은 아리랑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 오대산 문화축제 10월 11일부터 개최 -강원도

[대구 동구청 제공]
[축제 홍보 전단]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10월 11∼13일 '2019 오대산 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축제는 '마음의 빛깔'을 주제로 월정사와 오대산박물관 마을,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8호인 월정사 탑돌이로 진행된다.

김성녀·주병선·국악관현악단·강원연합합창단 등의 무대와 오대 보살의 가면을 쓰고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탑돌이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모시고 백만 원력 결집 불사 법회를 진행한다.

산사음악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이자 크로스오버의 거장인 양방언이 시공을 초월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월정사 관계자는 "오대산에 물든 단풍과 오대산 문화축제의 각양각색의 마음이 어우러져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