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민-관 협력 해외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CJ ENM(대표이사 허민회)과 함께 지난 9월 25일(수)부터 9월 28일(토)까지 태국 방콕 및 논타부리 등에서 ‘K-CONnected Proje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외 한류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케이콘(KCON)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의 기업 및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한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착한한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 기간 동안 양국 문화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국 간 우호 기반을 구축하고자 태국의 저소득 지역 학교 내 복합문화공간(Creative room)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한-태 문화소외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K-CONnected Project’를 통해 진흥원은 태국 랏니윰 중고등학교의 복합문화공간(Creative room)을 구축했다. 9월 27일에는 진흥원 소순천 사무처장을 비롯해 CJ ENM 관계자, 태국 교육부, 논타부리 지역 정부 관계자 및 학생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랏니윰 중고등학교 내 복합문화공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개소식 당일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한류콘텐츠를 기증하는 등 태국 청소년들의 한국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했다.

또 태국 랏니윰학교 학생 40여 명과 제주도 청소년 20여 명이 함께한 한-태 문화소외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에서는 CJ ENM의 신인작곡가 창작 및 산업진출 지원 사회공헌 ‘OPEN MUSIC’ 프로그램 참여 작곡가 7인이 음악 멘토링 교육에 나섰으며, 태국 유적지와 야시장, 불교사찰 체험 등 태국 문화탐방 프로그램과 한식 체험, KCON컨벤션/콘서트 등의 한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아울러 K-CONnected Project 사회공헌활동 영상 제작 및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 사회공헌활동 영상 촬영이 전개되었으며,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진행된 <KCON 2019 THAILAND> 프리쇼 무대에서는 본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4만여명의 한류 팬을 대상으로 송출하며 이번 사업의 다양한 활동을 현지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 영상에는 아이돌그룹 2PM 소속 닉쿤의 내레이션과 CJ ENM 소속 청년 작곡가들의 영상 BGM 제작 등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 소순천 사무처장은 “이번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태국 현지 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국가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길 바라며, 문화를 매개로 한국과 태국 간 소통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민간 차원의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CJ ENM과 협력하여 민-관 협력 해외사외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작년 3월 진흥원-CJ ENM 간 ‘착한 한류’를 전파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CJ ENM의 글로벌 문화행사 ‘KCON(케이콘)’과 연계한 ‘K-CONnected’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확립, KCON 개최지의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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