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국내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 참존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영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 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발탁함으로써 세대교체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영인 신임 대표는 일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2011년부터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세계 최대 홈쇼핑사 QVC의 일본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하며 올해 6월에는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HIMEI’를 성공적으로 론칭 시킨 바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영신 신임 대표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위상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실적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어 특히 제품 개발과 국내와 해외 영업, 마케팅 실무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국내에서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자사의 명성을 메이크업 제품과 티슈 등 클렌징 제품에 접목하면서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고 매진 신화를 잇따라 기록해 왔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 이에 따라 참존은 이영인, 지한준 공동대표와 삼성 그룹 출신 임원으로 지난해 참존 국내 사업 총괄로 영입돼 흑자 전환으로 이끌며 참존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높은 안기경 사장 등 전문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 브랜드 정비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 ”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청개구리 광고’로 1990년대 관심을 받았고, 2000년대 로드숍 등에 밀려 침체됐으나 전문 경영인 체제로 2018년 흑자로 전환을 성공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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