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안의 그놈’이 29일 오후 11시 50분 부터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이다.

2019년 1월 9일 개봉된 강효진 감독, 진영, 박성웅, 라미란 주연,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민지아, 윤경호 조연의 <내안의 그놈>은 관람객 평점 8.76, 네티즌 평점 8.19, 누적관객수 1,916,930명을 기록한 122분 분량의 코미디영화다.

(사진=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사진=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영화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진영과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1인 2영혼 연기라는 획기적인 열연을 펼친다.

이번 첫 주연작인 <내안의 그놈>에서는 아재와 몸이 바뀌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비운의 고등학생 ‘동현’ 역을 맡은 진영과 명문대 출신의 스펙을 갖춘 엘리트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의 박성웅이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뀌게 된다.

동현의 영혼이 판수의 몸 안에 들어가고, 판수의 영혼은 동현에게 들어간다. 팔팔한 10대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판수의 몸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동현의 몸 속으로 들어간 판수의 정신상태는 양호하다.

어느 날 갑자기 10대의 몸을 갖게 된 40대 ‘아재’ 판수는 동현의 삶을 180도 흔들어 놓는다. 대단한 싸움 실력을 자랑하며 불량 학생들의 서열을 평정하고 ‘빵셔틀’들의 우상으로 거듭난다.

뚱뚱했던 몸이 극한의 다이어트를 통해 홀쭉하게 변신하면서 뭇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판수化된 동현의 활약상이 펼쳐지며 보는 재미를 높인다.

라미란은 ‘판수’의 첫사랑 ‘미선’ 역으로 등장해 충무로 대표 ‘믿고 보는 배우’답게 국민 첫사랑으로서의 열연을 감행하고, 여기에 몸이 바뀐 동현과의 뜻하지 않은 로맨스까지 웃픈 상황을 자연스럽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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