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기성용이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전경기(12라운드)에 모두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선수들마다 짧은 평가와 평점을 부여했지만 기성용에게는 "몇차례 훌륭한 기회를 만들었다"며 긍정적이었다.

▲ 기성용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출처/스완지시티 페이스북)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볼터치 81회와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하며 야야 투레가 나선 맨시티 중원을 상대로 팽팽하게 맞서 싸웠다.

수비라인 앞에 위치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를 소화했으며 특히 후반전에는 공격적인 움직임에서 뛰어난 움직임을 보였다. 비록 스완지 시티가 1-2로 패배했지만 기성용의 활약은 인정받기에 충분했던 것.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몇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평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골키퍼 파비앙스키, 수비수 바틀리, 선제골을 기록한 보니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해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보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스완지가 슈팅 23차례를 때려낸 맨시티에 1-2 역전패를 허용했다. 맨시티는 요베티치와 야야 투레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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