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10월 3일 막을 올린다.

27일 KBO 사무국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이상 5전 3승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로 이어지는 가을 잔치 일정을 발표했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 [KBO 사무국 제공]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 [KBO 사무국 제공]

먼저 정규리그 4위 LG 트윈스와 5위 NC 다이노스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3일 오후 2시 LG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가 비기거나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대로 NC가 이 경기에서 이기면 양 팀은 같은 장소에서 10월 5일 와일드카드 최종전을 펼친다.

포스트시즌 일정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단판 대결로 끝나면 정규리그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10월 6일 3위 팀의 홈에서 시작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차전으로 치러지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10월 7일로 하루 늦춰진다. 정규리그 2위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하는 플레이오프는 14일(또는 15일),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가 자웅을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2일(또는 23일) 개막한다.

KBO 사무국은 시리즈마다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뒀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다음날에 열린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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