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세월호 단체, 집회나 발언 등을 통한 '참사 비하' 시민단체 및 종교인 명단 발표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제공)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제공)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집회나 발언 등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비하한 시민단체·종교인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4.16연대 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심인섭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장, 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대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등을 책임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청와대와 국정원, 기무사는 극우 보수단체와 인사들을 동원해 불법 반대집회를 열도록 지침을 작성·배포했다"며 "지침에 따라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자유청년연합 등 단체들은 단식농성을 조롱하는 폭식투쟁, 폭력,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김포 지하철시대 개막...김포도시철도 28일 첫 열차 출발

개통이 2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마침내 28일 개통된다. 경기도 김포시는 26일 김포도시철도가 이달 28일 오전 5시 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업비 1조5천86억원을 투입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7㎞ 구간(정거장 10곳)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열차다. 23편성 46량으로 운행하며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80㎞, 정차 시간을 포함한 평균 속도는 시속 45.2㎞다.

배드민턴 장예나-김혜린, 세계 1위 일본조 또 제압

(요넥스 제공)
(요넥스 제공)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2주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 일본조를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장예나-김혜린은 26일 인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6 17-21 21-1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유-나가하라는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최정상의 복식조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