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완도 보길도서 조타기 이상으로 낚싯배 표류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낚시객 등 22명이 탄 어선이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께 전남 완도군 보길면 남서쪽 약 16㎞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P호가 조타기 이상으로 표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P호는 앞서 오후 2시 20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해 조업 장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경비함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탑승객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고 오후 7시께 진도로 예인했다.

파키스탄 지진 사망자 30여명으로 증가

지난 24일 파키스탄 동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30명 이상이 숨졌고 37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진 지붕과 벽 등에 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부상자 수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부산 NGO,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부산환경회의 제공]

부산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부산환경회의는 25일 부산 동구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부산환경회의는 성명서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는 7월 말 기준 115만t 달한다"며 "경제적 문제로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방류수가 방류 8개월 뒤에 부산 등 남동해안에 유입돼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킨다고 우려했다. 부산환경회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 원전 부지 내 오염수 장기 보관,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기구 구성 등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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