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오는 26∼29일 홍주문화회관과 CGV홍성,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제 기간 이창동 감독의 '버닝',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 국내 최신 영화를 비롯해 칸·베를린 영화제 선정위원 등이 엄선한 15개국 43편의 영화를 무료로 선보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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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 감독과 배우 손현주를 초청해 그들의 영화 미학과 배우로서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감독은 27일 오후 6시 CGV홍성 1관에서 자신의 대표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 'M' 등을 상영한 뒤 허남웅 영화평론가와 대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4시 20분 CGV홍성 2관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영화 '숨바꼭질'을 상영한 뒤 이송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배우의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6일 오후 6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방송인 함슬옹과 배우 원기준, 김승수, 조상구, 이원종, 기주봉, 김보성, 윤용현 등이 참여한다.

29일 오후 4시 폐막식은 방송인 이상벽의 진행으로 밴드 울랄라 세션과 가수 미스터 싱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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