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24일)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도심 골목길 수놓는 예술품...통영 도깨비골목제 내달 3일 펼친다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시 제공)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2019 도깨비골목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이틀간 항남동 도깨비골목길에서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아트마켓을 열어 수제 아트 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전국 학생 예능 경연대회 수상작도 전시하며 도깨비 탈 만들기, 청소년 댄싱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도깨비골목길 포트극장에서 모텔신라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통영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장을 열어간다는 취지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예술인의 거리를 좁혀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 28일 개막 – 강원도 인제군

(인제군 제공)
(인제군 제공)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16일간 북면 용대리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 개최를 위해 13만2천㎡ 규모의 부지에 형형색색의 국화 2만여본을 심어 꽃밭 행사장을 조성했으며 개화율은 현재 40%로, 축제 개막일에는 90% 이상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징검다리 연휴인 내달 3일에는 절정을 이뤄 축제 기간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울긋불긋한 단풍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국내 최대 소나무 숲에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빅블럭 동산과 빅블럭 미로길, 빅블럭 동물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클래식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자연과 꽃, 단풍,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할 힐링의 공간을 선사한다.

소나무 숲과 폭포 주변의 연못 둘레길에는 코스모스 길도 조성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24일 "이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내설악의 단풍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인제라는 점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관광객에게 최고의 가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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