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이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몰이 중이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유열이 출연했다. 개그맨 김학래가 패널로 참석하고,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열은 과거 진행한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을 회상했다. 그는 "13년을 진행했다"며 "나이 30대 초중반에 시작해 40대 중반까지 진행했다. 인생의 황금기였다"고 전했다. 

유열은 라디오를 그만 둔 뒤 허전했다며 "2006년에 어린이 뮤지컬을 시작했다. 그 사이동안 뮤지컬에 미쳐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은 연기, 음악, 무대, 의상, 안무 모든 기술들이 합쳐지니까 너무 매력적이더라. 그중 어린이 뮤지컬이 기본이라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빠져들었다. 중국 상해, 독일 등도 초대되서 가고 십여년 간 정말 바쁘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열은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1986년 제10회 MBC '대학가요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가 진행한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은 최근 영화로 제작됐다.

유열은 "정해인, 김고은 씨와 함께 무대인사를 하니까 기분이 새롭더라. 너무 영광스럽고 신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많은 프로그램 중 제가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그 시절 함께했던 청취자분들과, 라디오 매니아들이 함께했던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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