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 안산상록을)이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철민 의원과 안호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윤관석 의원과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및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철민 의원 (김철민 의원실)

행사는 2개의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인 자율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권석태 선임연구원이 ‘주행 데이터 공유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고한검 과장이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구축 현황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인 기술개발 동향으로는 최정단 한국전하통신연구원 본부장의 ‘자율주행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김형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센터장의 ‘자율주행 치원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개발 및 구축 현황’,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의 ‘자율주행 자동차 보안기술 소개’, 정홍종 웨이티즈 이사의 ‘자율차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한 V2X 기술 적용’이 발표되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를 소개해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철민 의원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차에서 업무를 보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주차장의 개념이 바뀌면서 건물의 구조도 변화하고 그에 따라 도시 경관도 달라지는 등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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