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세관 당국에 적발된 최근 5년간 짝퉁...‘루이비통’ 가장 많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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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적발된 이른바 '짝퉁' 명품 중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으며 위조품 가운데 90%가량은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가량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짝퉁 물품 규모는 모두 1조8천600억원에 달했다. 적발된 가짜 브랜드 물품 가운데 89%(1조6천500억원)는 중국에서 국내로 밀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짝퉁 물품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5년가량 총 2천80억원어치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택배노조, 처우 개선 담은 ‘생활물류서비스법’ 제정 촉구

택배 노동자들이 23일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담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법 제정을 반대한다며 규탄하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 소속 택배 노동자 4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생활물류서비스법 거부하는 CJ대한통운 규탄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이 법 제정을 반대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반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생활물류서비스법은 택배, 배송 대행 등 생활 물류 서비스를 정식 산업으로 규정하고 이를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법으로 지난 8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태풍 타파 영향... 울산 18개 학교 시설물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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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울산지역 18개 학교가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를 본 것으로 23일 집계됐다. 울산시교육청은 태풍이 물러간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학교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울산생활과학고는 본관 펌프실 침수와 급식소 보일러 펌프 파손 피해를 봤다. 옥현중은 급식소와 체육관 누수, 외솔초는 음수기 파손과 문서고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여고와 서생초 등은 외벽 마감재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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