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사건/소식] 대구·경북 피해 이어져...강풍에 속수무책
[태풍사건/소식] 대구·경북 피해 이어져...강풍에 속수무책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9.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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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17호 태풍 '타파'로 22일 대구·경북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55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분기점 진출입로에서 포항을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시외버스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받고 도로 옆 10m 아래로 추락했다.

또한 오전 9시 33분께는 경북 고령군 성산면 한 공영주차장의 담벼락이 일부 무너지며 지나가던 8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경북소방본부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 건천읍 한 기도원에서는 오후 3시 26분께 건물 안까지 차오른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70대가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간 달성군 논공읍에서는 바람에 가로수가 도로로 넘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폭우가 계속되며 도심 도로 등 통제구간도 늘고 있다.

신천 수위가 높아지며 대구 신천좌안도로 수성구 상동교 일대 1.5km 구간과 달성군 가창교 아래 둔치주차장 출입이 통제됐다. 북구 칠성교 아래 신천동로는 상황에 따라 늦은 밤부터 통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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