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청 공무원, 남자 화장실서 몰카 촬영 혐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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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구청 공무원이 남자 화장실에서 동료 공무원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4분께 인천시 부평구 소속 20대 공무원 A씨가 부평구청 남자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동료 공무원 B씨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몰래카메라 촬영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디지털포렌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태풍 '타파' 북상으로 비상근무

해양경찰청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청은 조현배 청장 주재로 이날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고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와 안전관리 방안 등을 마련했다. 해경은 태풍의 이동 경로 일대에 있는 어선을 안전한 항·포구로 미리 대피시키기 위해 남해안과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피항 방송을 했다. 조 청장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산, SK 기록 넘어서며 2.5게임 차로 추격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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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년 연속 80승을 달성하며 SK 와이번스의 과거 기록을 넘어섰다. 동시에 올 시즌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SK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시즌 81승(54패)째를 거둔 두산은 SK(84승 52패 1무)와의 선두 경쟁을 재점화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83승 1무 56패)와 SK의 격차도 2.5게임이다. 두산은 SK가 2008∼2010년에 기록한 3년 연속 80승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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