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나 공연들이 올해 하반기 한국에도 상륙할 예정이다. 그 중 처음으로 내한하는 해외 스타들도 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올해 내한 예정인 해외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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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킹: 헨리 5세' 스틸컷]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10월 3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트위터에 태극기와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을 함께 올리며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더 킹: 헨리 5세>는 데이비드 미쇼가 감독했으며 조엘 에저튼과 미쇼가 공동 각본을 쓴 작품이다.

<더 킹: 헨리 5세>는 백년전쟁을 영국의 대승으로 만든 헨리 5세의 이야기로 티모시 샬라메는 젊은 왕 헨리 5세 역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1995년생의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18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영화로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주목받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감미로운 목소리로 내한 공연 예정인 팝스타 ‘션 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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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팝스타 션 멘데스가 오는 9월 25일 첫 내한공연 할 예정이다. 멘데스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팝스타이다. 그는 2013년 동영상 소셜 공유 채널 '바인'에 업로드한 6초짜리 커버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소속사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했다. 뛰어난 기타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 눈에 띄는 외모로 데뷔 전부터 대중들에게 주목받았다.

그 후 2014년 첫 싱글 <라이프 오브 더 파티>를 발표했다. 발매 1주 만에 17만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션 멘데스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톱25 이내에 진입한 최연소 가수 기록을 경신했다. 또 2014년부터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션 멘데스의 내한 공연 소식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 번째, 7년 만에 한국에 상륙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 ‘클레어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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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은 클레어 라이언이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로 7년 만에 내한할 예정이다. 그녀는 호주 국립 오페라단 출신으로 다양한 오페라와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고 팝 아티스트 조쉬 그로반의 월드투어 등 여러 콘서트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37개국, 172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전 세계를 매혹시켰다. 이 작품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하고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을 맡은 명작이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 한국에 상륙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첫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외 스타들의 내한 소식에 국내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스타들도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해외 스타들의 내한 공연들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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