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1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커피숍에서 흉기로 여대생 찌른 20대 징역 10년 선고 -부산광역시
대학가 커피숍에서 공부하던 여대생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제1형사부(양민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20) 씨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불특정인에 대한 살해 의도로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동료 대학생들이 엄벌을 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수감 태도를 보았을 때 진정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이같이 구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씨 측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검찰도 인정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부족해 법원은 이 씨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정신감정 결과 이 씨는 정신질환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로 인정됐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점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 치료를 잘 받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 대구 달성 섬유공장서 원인 모르는 화재 발생 -대구광역시
19일 오전 7시 31분께 대구 달성군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3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철골조와 샌드위치 패널 건물인 공장 534.5㎡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서 추산 6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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