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몰려드는 행사로 올해는 '삶은 다채롭다(Life is colorful)'를 주제로 진행되며 불꽃 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한다.

10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한화 제공)

중국의 써니(Sunny)는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를 주제로 영화 쿵푸팬더의 'Hero' 등 음악에 맞춰 웅장한 불꽃을 선보인다.

이어 스웨덴 예테보리스(Goteborgs)가 '북쪽의 색(Color of the North}'을 주제로 아바의 'Lay All Your Love on Me' 등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불꽃을 쏘아 올린다.

불꽃 쇼 피날레는 한국의 ㈜한화가 '반짝이는 날(The Shining Day)'라는 주제에 맞춰 총 40분간 4막에 걸친 쇼를 펼친다.

한화 관계자는 "원효대교에서 리드미컬하게 펼쳐질 불꽃 쇼를 관심 있게 봐달라"며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연출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낮부터 한강에서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불꽃을 선보인다.

이밖에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에서 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정석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해 이달 30일까지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각자 2장씩 증정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당첨 사연 중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1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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