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중파 3사는 SKT와 손잡고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새롭게 런칭했다.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결합한 연합군 형태인 웨이브는 국내 OTT 최초로 대작 드라마에 투자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을 통해 2023년 말 유료가입자 500만 명, 연 매출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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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7일에는 드라마와 예능 등 국내 콘텐츠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CJ ENM과 JTBC가 내년 초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통합 OTT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들이 완성도를 인정받는 환경에서, 우리가 '제값'을 받아 콘텐츠에 재투자하고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Wavve는 런칭을 기념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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