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17일 오후 3시 26분께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5층짜리 아파트의 지하 1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 사고로 지하 1층에 있었던 A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지하 1층에 보관되어 있던 이 아파트 주민인 지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아파트 1층 유리창이 깨지면서 건물 주변에 있던 B씨 등 행인 3명도 파편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에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스 폭발은 화재로 번지지 않아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