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지식용어]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브이로그를 아직도 모르니? / 박진아 아나운서

[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미디어의 발전과 활용은 갈수록 우리의 삶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어렵지 않고 영상을 제작하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죠. 그 중 브이로그라는 것이 큰 인기인데요. 브이로그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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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가르킵니다. 브이로그는 2005년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즉 이전까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남기던 일기를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겁니다.

브이로그는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및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을 매개로 하고 있으며, 특정 주제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이로그 플랫폼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브이로그의 시작을 찾아가보면, 가장 근본에는 1인 미디어의 시작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활자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가 1인 미디어의 시초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도 2003년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때 굉장한 인기를 구가했던 싸이월드의 경우 ‘미니홈피’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제공하면서 이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브이로그가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겁니다.

한편, 브이로그를 하는 사람을 ‘브이로거’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남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틈틈이 영상으로 남깁니다. 이후 자막과 음악 등을 덧입히는 작업을 진행한 뒤 완성된 브이로그를 자신의 블로그나 SNS 등에 공유합니다.

◀MC MENT▶  
브이로그의 인기 비결. ‘공감’과 ‘대리만족’이 가장 대표적인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자신과 비슷하게 사는 사람을 통해 공감을 하면서 위로를 받거나, 혹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남이 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겁니다. 1인 미디어의 발전이 앞으로 또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중심에 영상이 존재할 것 이라는 것은 변함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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