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5일)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2시 4분께 제주시 삼양 1동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모(37)씨가 발전소 냉각용 취수구에 빨려 들어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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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 45분께 취수구 내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정 씨를 발견했다. 심폐소생술을 한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 씨는 오후 1시 7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 씨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A 씨 등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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