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직원에게 술자리를 강요하고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장 A 씨를 직무에서 배제 하고 위탁 기관에 강력한 징계 조치를 요청했다.

출처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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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성희롱 피해 제보를 받고 성폭력 상담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라며 "조사 결과 가해자가 센터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현장 매니저 여러 명에게 술자리 강요와 신체 접촉,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언행 등을 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일 센터장 A 씨는 관련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시는 장애인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기관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23일 장애인복지 관련 350여 개 기관에서 예방 교육을 하고 24일부터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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