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디 머니(70세)가 식도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3일(현지시간) 오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족은 성명을 내 "우리의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한다"라며 "그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그는 음악을 통해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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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머니는 뉴욕 브루클린 태생으로 경찰관이었던 아버지 등의 영향을 받아 가수가 되기 전 그는 뉴욕 경찰로 2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로 옮겨오게 되고 1976년 음반사인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40년 넘게 가수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그가 판매한 앨범만 거의 3억 장에 달하며 그는 올해 투어공연 일정까지 잡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식도암 발병에 따른 건강 악화 탓에 여름 투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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