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방송사고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최희서가 오는 28일 결혼을 전격 발표해 화제다. 최희서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결혼소식을 전했다.

또한 최희서는 SNS를 통해 “상상만 해도, 나에게 곧 그 날이 올 거라는 상상만 해도 벌써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 너무 좋아서, 아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내가 당신이랑 결혼하다니 너무 좋아서”고 결혼에 대한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배우 최희서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이후 동주(2016), 박열(2017)에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드라마 ‘미스트리스’, ‘빅 포레스트’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에 각인되어 왔다.

이중 특히 영화 박열을 통해 국내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는데, 지난 2017년 대종상영화제 방송사고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당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희서는 영화 '박열'로 신인여자배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별안간 최희서가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얘 누구냐","수상 소감이 너무 길다", "밤 새우겠네", "돌겠다" 등의 목소리가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방송사 측은 "최희서의 수상 소감 도중 잡음과 소음이 섞이는 논란이 있었다. 폄하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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