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연휴. 하지만 우리를 괴롭히는 질병은 좀처럼 휴일이 없어, 휴일에도 병원과 약국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실제로 2018년 추석 연휴(9월 22일~9월 26일) 동안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은 약 13만 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6,000건이 발생했다.

추석연휴 병원-약국 검색 가능 [사진/픽사베이]
추석연휴 병원-약국 검색 가능 [사진/픽사베이]

이에 입각해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 예방 차원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 상황에서 유용한 내용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특히 추석 당일(13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했다.

참고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구 수는 12일 1만1,274개, 13일 3,664개, 14일 6.691개, 15일 5,862개소 등으로 평균 6,873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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