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3일 쪽방촌에서 이웃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최 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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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동의 한 쪽방촌에 사는 최 씨는 13일 오후 1시께 같은 쪽방촌 이웃 A(60), B(62)씨와 함께 자기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A 씨와 B 씨의 목과 팔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B 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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