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양자물리학은 과학기술뿐 아니라 철학, 예술 등 다방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입자에 관한 기초이론이다. 이 이론이 모토가 된 영화. 영화 <양자물리학>에서는 ‘생각이 현실이 된다’라는 개념으로 해석한 주인공의 인생 모토를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지난 9월 1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양자물리학>에 대해 살펴보자. 

■ 양자물리학 (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2019)
개봉: 9월 25일 개봉
장르: 범죄
줄거리: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웨이터부터 시작한 그의 인생에 어느덧 빛이 들어온다. 조폭의 투자를 받아 클럽 MCMC를 오픈하게 된 것. 여기에 뛰어난 두뇌와 좌중울 휘어잡는 완벽한 미모로 업계 최고의 매니저 자리에 오른 ‘성은영’을 자신의 클럽 매니저로 합류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찬우는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이찬우.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구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찬우. 빠져나올 수 없는 과정에 놓이게 된 찬우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게 된다. 

오늘의 파트너가 내일의 적이되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권력싸움의 중심에 선 찬우. 그는 무사히(?) 그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범죄오락 뉴페이스의 등장 ‘박해수’ 

신선하다. 그 흔한 범죄오락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뉴 페이스가 등장했다. 박해수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이찬우 역을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임에는 틀림없고 엄청난 대사량, 능청스러운 매력과 우직한 모습 등을 모두 소화해야 했기 때문. 그런데 감독과 제작진이 범죄오락의 뉴페이스 발굴에 성공한 듯 보인다. 이찬우보다 더 이찬우같은 배우 박해수. 그의 앞으로 충무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주조연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파동 
주연 박해수를 포함해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등의 배우들의 조합은 제대로 였다. 이빨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 낸 박해수부터, 우아하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대세배우 서예지. 자타공인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의 조합은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탄탄함 그 이상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만남은 영화를 관람하는 즐거운 요소가 되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양자물리학으로 이끌어가는 영화)

-캐릭터 매력도  
★★★★★★★★☆☆    
(탁월한 범죄오락 영화의 뉴페이스 선택)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생각이 현실이 된다! 제법 유쾌하고 에너지를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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