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24) 선수가 KBO리그 시즌 1호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11일 김하성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3회 초 2타점 적시타를 쳐 이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1-1로 맞선 3회 초 2사 2, 3루에서 SK 좌완 김광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3-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을 101개로 늘렸으며 앞서 2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영석의 2루타에 홈에 들어와 시즌 106번째 득점을 올렸다.

100타점-100득점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33호 기록으로 김하성은 2014년 데뷔 이후 처음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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