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의 80%를 돌려받는 의료실비보험...정확하게 알아보자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사람은 살다보면 불시에 사고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건강을 자부하던 사람도, 병을 달고 살던 사람도 이런 불운은 알고 피할 수 가 없죠. 그래서 있는 것이 보험입니다.

사고가 나거나 질병에 걸리면 치료를 받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들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부담스러운 금액을 모두 충당 할 수 가 없고, 특히 일반 병원에서 고치기 힘든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대학병원 등을 이용한다면 각종 비용으로 인해 10만 원 정도의 치료비가 나가는 것은 우스울 정도입니다.

그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보험은 바로 ‘의료실비보험’입니다.

의료실비보험은 국가에서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해주는 비용 외의 의료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는 보험인데요. 질병 & 상해로 발생하는 의료비에 대해서 5천만 원 한도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의 80%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고 입원비, 통원비(외래/처방조제)에 대해서도 보상이 되는 보험으로 건강보험과는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보험입니다.

그렇다면 의료실비보험은 만능일까요?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어도 일정 비율에 따라서 비례보상이 되는 것뿐이기 때문에 중복보장은 받을 수 없고, 또한 보통 갱신형 이기 때문에 매년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질병수술비 담보 부분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중복보장이 가능하고 특히 특정질병이 발병될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면 건강보험의 질병수술비 담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이 보장해 주는 내용은 의료비의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장받는 것이 기본이지만 보장내용이 보험사마다 특약 선택에 따라 보장금액 및 보험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확실하게 확인을 하고 충분히 설명을 들으며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견적 전문사이트(http://silbi-best.com)의 관계자는 “의료실비보험을 들기 위해 좋은 보험사로는 무조건 저렴한 회사보다는 실손에 따른 보상횟수가 잦은 상품으로 보험사 별로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지급이 빠른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부담금 또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10% 설정이 유리합니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왠지 들고 있으면 쓸데없는 돈이 나가는 기분이 드는 의료실비보험...하지만 정말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는 이보다 더 맘에 드는 친구가 없을 정도로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의료실비 보험 정도는 하나 들어 두는 것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최소한도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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