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 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가족오락관 명 MC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허참 나이(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허참 나이(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이날 허참은 한결같다는 말에 "손을 안 대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나이에 손대면 시청자들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딱 아신다. 주름이 있는 대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허참의 본명은 '이상룡'으로 '허참'이라는 예명을 쓰게된 계기에 대해 제대 후 쉘부르 음악살롱에서 DJ로 일을 했을 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과거 허참의 말솜씨에 감탄한 쉘부르 멤버가 "이름이 어떻게 되시냐" 고 묻자 허참은 "아... 기억이 안납니다" 라며 능청을 떨었고, "허 참, 자기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라는 면박에 재치있게 "아 그래요, 제 이름이 바로 허참입니다" 라고 받아치면서 클럽 안의 사람들을 전부 빵 터뜨렸을 때부터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참은 '아침마당' 진행자인 이정민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밝혔다. 허참은 "이정민 아나운서와 '가족오락관'을 진행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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