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당시 다소 자극적인 대화가 오가는 예고편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9일 오후 8시 영화채널 '채널CGV'에서 8시부터 방영 중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그날의 분위기'는 조규장 감독의 작품으로 문채원, 유연석 등이 출연했고 당시 총 누적관객 수 653,287명을 기록했다.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수정과 재현, 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수정에게 재현이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라고 작업 멘트를 건넨다.

출처_영화 '그날의 분위기' 스틸컷
출처_영화 '그날의 분위기' 스틸컷

이에 철벽녀 수정은 당황스러워하며 철벽을 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재현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한편 전국 20~3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처음 보는 상대가 이럴 때 나는 끌린다'라는 질문에 남성의 39%와 여성의 51%가 모두 외모와 패션 등 외적인 조건이 아닌 '대화가 잘 통할 때'를 꼽았다.

또한 처음 만난 상대와의 스킨십 진도에 대한 질문에 남성의 39%와 여성의 31%가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스킨십의 진도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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