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7월 수출 지표 호조... 전월 대비 0.7% 증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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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경제에 부정적인 신호가 잇따르던 독일이 7월 수출 지표에서 호조를 보이며 다소 한숨을 돌렸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9일(현지시간) 7월 수출이 전월 대비 0.7%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0.5% 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한 것과 상반된 결과라고 dpa 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달보다 0.1% 감소했었다. ING 은행의 카르스텐 브젠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수치는 고전하는 독일 경제에 다소 안도감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배달노동자들, "요기요 배달원들 근로자로 인정“ 촉구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배달노동자들이 음식 배달 대행업체 '요기요'를 향해 배달원들을 개인사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배달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조합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요기요플러스 성북허브(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원들과 즉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요기요가 라이더들을 계약서상에 개인사업자로 명시해 놓고 출퇴근과 휴무·식사시간 관리, 주말근무 지시, 타 지역 파견근무 등을 지시하면서도 주휴수당·연장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인철 감독, 여자 대표팀 사령탑 끝내 낙마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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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폭행' 주장이 제기됐던 최인철(47)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끝내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최인철 감독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김판곤) 선임소위원회에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해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인철 감독은 지난달 30일 윤덕여(58) 전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 열흘여 만에 사퇴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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