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오는 9월 17일까지 보성·고흥·함평 등 전남지역 7개 시·군의 농수축협 및 로컬푸드 매장에서 근무할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우대 조건은 농수산 유통관련 사업에 경험이 있거나 유통이나 마케팅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향후 유통(전자상거래 등) 관련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로 선발 시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최대 2년간 지역별 유통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유통활동가에게는 교통 및 숙박 수당을 포함해 월 23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그 외에 사전직무교육 및 심화교육, 맞춤형 현장 상담 및 컨설팅, 역량강화캠프 등 청년근로자의 유통활동가 역량강화 기반을 위한 능력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4차례의 모집 때마다 유능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해 현재 전남 전역의 유통 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5차 모집은 1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사업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지난 상반기 동안 4차례 모집을 거쳐 총 130명의 청년 근로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20개 시·군 유통사업장에 배치돼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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