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강풍으로 인해 영종대교 상부도로가 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3m 안팎이어서 상부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공항하이웨이 cctv 캡쳐]
[사진/신공항하이웨이 cctv 캡쳐]

영종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도로는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한다.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하부도로까지 통제한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1차례 통제된 적이 있다. 아직 상·하부 도로가 모두 통제된 사례는 없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하부도로의 경우 아직 풍속이 상부도로만큼 강하지 않아 통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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