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자신의 아버지가 배우 정승호, 이모가 나문희라고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직장의 품격-가족포차' 코너에는 걸 그룹 시크릿 송지은,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바다, 정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에 대해 "데뷔할 때 낙하산이었다"고 폭로했다.

▲송승환은 뮤지컬배우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 이모는 나문희라고 밝혔다.(출처/KBS)

그는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이고, 이모가 나문희다"며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심각하게 듣던 정원영은 "당시 말년휴가를 18박 19일을 받아서 당당히 부모님 몰래 지원을 했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는 나 혼자 힘으로 잘 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얘기를 오늘 처음 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정원영은 이어 "'풀하우스' 출연도 아버지가 전화한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승환은 "이번엔 이모 나문희가 전화했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