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내린 많은 비로 서울 여의도 지하도 공사장에서 직경 5m, 깊이 4m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 인근 인도 지반이 직경 5m, 깊이 4m 규모로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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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점 부근 주상복합 건물과 여의도역을 지하도로 잇는 공사 과정에서 굴착 작업을 하던 중 지반 침하가 발생하여 인근의 인도가 무너져 내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침하된 지반을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후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일부 건물의 전력공급을 중단한 상태이며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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