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인 오늘 오후 5시 10분부터 7시 10분까지 채널 OCN에서 영화 <곤지암>이 방송된다.

지난 2018년 3월 28일 개봉된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주연의 <곤지암>은 누적관객수 2,675,575명을 기록한 공포·미스터리 영화다.

영화는 실제로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하나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으로 일명 ’팝콘 쏟는 영화’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타 알려졌던 영화다.

출처_영화 '곤지암' 스틸컷
출처_영화 '곤지암' 스틸컷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공포 마니아들. 그들이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402호 등 이름만 들어도 섬뜩한 장소에서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려 하는 그때 상상도 못했던 공포스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당시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정범식 감독은 "현실과 영화는 분명 구분이 되는데, 실제 장소를 소재로 가상의 영화를 찍는다면 새로운 형식의 흥미로운 공포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2년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토고 동물 부적 시장, 멕시코 인형의 섬, 일본 군함도, 곤지암 정신병원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