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4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아파트에 주차된 일본제 차량 뒷유리 파손 ‘반일 감정 이유’? – 경기 성남시

아파트에 주차된 일본제 차량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 제공)

일본 수출규제로 반일 감정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본제 차량이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모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일본산 스즈키 차량 뒷유리에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구멍이 나 차량 소유주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차량 외에 파손된 다른 차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없고, 주차된 장소도 CCTV 사각지대라 아직 확인된 게 없다"며 "주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원룸서 이웃집 여성 감금·폭행 20대 구속영장 – 서울시

이웃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감금하고 때린 20대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연합뉴스 제공)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웃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감금하고 때린 A(22)씨에 대해 주거침입과 감금,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자신이 사는 관악구 신림동 한 원룸의 같은 층 피해자가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한 뒤 피해자가 귀가하자 약 30분간 붙잡아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집 밖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와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건물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숨어 있다가 경찰에 발각돼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피해자가 입은 부상 등 정황을 살펴볼 때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경위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건물 안에 설치된 CC(폐쇄)TV는 없었고, 창문을 통한 외부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집에서 지문과 유전자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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