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이희진 부모 살해 혐의' 김다운에 사형 구형...“죄책감 찾아볼 수 없어”
검찰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 수감 중)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운(34)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30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소영)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오로지 돈을 위해 잔인하게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한 것은 물론 이를 엽기적으로 은폐했다. 그런데도 피고인에게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광화문 대형빌딩서 '불법 촬영'한 남성 붙잡혀...경찰 조사
서울 광화문의 대형 사무실 건물에서 '몰래카메라'로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KT 광화문빌딩에서 누군가 불법 촬영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A 씨를 인계받아 조사 중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몰래카메라 관련 장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 베르다스코에 3시간 22분 접전 대역전승...'나달 나와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 제네시스 후원)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 약 690억원) 2회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정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 스페인)에게 3-2(1-6 2-6 7-5 6-3 7-6<7-3>)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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