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정석원,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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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 모 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 3명으로부터 공동으로 30만원을 추징할 것도 명령했다. 정 씨는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의료행위 혐의' 대구 4개 종합병원 압수수색

대구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대구 시내 종합병원 4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간호사들이 의사 대신 직접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의료행위가 의심된다는 관련 기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20∼23일 압수수색을 해 검사 기록지, 진료기록부, 간호사 근무일지 등을 확보했다. 해당 병원들은 "의사 감시하에 간호사가 진료한 것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판데이크, 메시·호날두 제치고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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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센터백 피르힐 판데이크(28, 네덜란드)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UEFA는 판데이크를 2018-2019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해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서 시상했다. 판데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참가팀 코치와 기자단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세 명 중 가장 많은 305점을 얻었다. UEFA 올해의 선수에 두 번이나 뽑힌 메시는 207점, 세 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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