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 쌍의 스타 부부 탄생을 알렸다.

29일 양측 소속사는 강남과 이상화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강남_인스타그램)
(강남_인스타그램)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같은 해 하반기부터 연인이 되었으며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다. 2018 동계올림픽에서도 500m 부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기자회견을 열고 5월 공식 은퇴했으며, 추성훈과 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 재치 있는 모습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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